직원으로 근무하다 매장을 오픈하게된 계기가 있었나요?

저희 부모님도 요식업에 종사 하시고 저도 창업에 꿈이 있어서 몫돈을 마련하고 배워보고자 직원으로 동경규동 삼성점에서 근무하게 되었어요. 그런데 삼성동 뒷골못 15평짜리 매장에서 하루에 200만원씩, 그것도 봄,여름,가을,겨울 계절에 변동없이 꾸준하게 매출이 나오는 모습을 보고 동경규동 브랜드에 강하게 끌렸어요. 저희 부모님이 하시는 요식업도 그렇고 그동안 일해본 다른 외식업 매장을 보면 계절의 변화에 따른 매출의 등락이 어쩔 수 없이 생기는데 동경규동은 그런게 전혀 없이 정말 꾸준했습니다.

외식업 경험이 많으신데 다른 외식업 브랜드와 동경규동의 차이점이 있었을까요?

운영적인 부분의 효율성이 차이가 많이 나는것 같아요

좀 자세히 설명해 주실 수 있을까요?

다른 브랜드들은 홀,주방의 분리가 명확해서 홀과  주방 인원을 분리해서 채용 해야 되는데 동경규동은 주방 인력만 있으면 되고 주방에서도 메뉴의 조리 난이도가 낮아서 메뉴가 빠르게 나오고 동선 역시 움직임을 최소화 시킬 수 있게 최적화가 잘되어 있는것 같아요. 다른 브랜드들은 일매출 200만원을 내려면 매장에 5명정도는 있어야 되는데 동경규동은 주방 홀 다 포함해서 3명이면 일매출 200만원을 낼 수 있거든요. 이건 정말 큰 메리트 인거 같아요.

동경규동을 준비하시는 분들께 해주실 얘기가 있을까요?

가장 중요한 건 점주가 얼마나 하고자 하는 의지가 있는지 같아요. 본사에서 정해놓은 레시피, 운영방식 그대로 매장으로 가져와 적용 시키기만 하면 이미 검증은 끝난 브랜드 이기 때문에 손님들은 알아서 찾아와 주시는거 같아요. 저희도 오픈때 별다른 행사도 안했는데 줄서 계셔서 진땀 뺐거든요. 그만큼 본사 자체는 기본기가 탄탄하기 때문에 오픈을 준비하시는 점주님들이 교육 받으시는 동안 본사의 운영 노하우를 얼마나 잘 흡수 하시냐가 중요하고 그건 점주님들의 마음가짐에서 나오지 않을까 싶어요. 아무쪼록 하시는 분들 모두 성공창업 되시길 바래요.ㅎ